[2020. 3. 29 데일리메디] 명지병원 “코로나19 환자·의료진, 음악으로 응원”

by 예술치유 on Mar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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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코로나19 환자·의료진, 음악으로 응원”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 씨 초청, 병실 찾아 베드사이드 콘서트 마련
[ 2020년 03월 29일 13시 14분 ]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받고 있는 음압격리병동을 찾아 환자와 의료진을 응원·위로하는 특별 베드사이드콘서트와 로비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열린 베드사이드콘서트는 명지병원의 국가지정 음압격리병동에서 진행됐다. 연주자와 환자들이 화상 전화와 노트북을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에서 비대면 콘서트로 진행됐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병원 직원은 물론 국내외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라이브로 중계됐다.
 

특히 문화관광체육부와 질병관리본부 트위터를 통해서도 전 세계 소개된 음악회는 평화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 씨가 특별히 초청돼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했다.
 

린덴바움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원형준 씨는 지난 10년간 남북합동음악회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2017유엔 제네바에서 한국인 최초로 연설 및 연주를 했다.

오전 11시 격리병동을 찾아간 원형준 씨와 피아니스트 이소영 교수(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는 일가족 3명이 모두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로했다.
 

원형준 씨는 “코로나19의 최전방에서 고분고투 하는 의료진들과 직원들 그리고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명상과 정신적 안정을 위해 음악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은 “힘들고 답답한 격리병실 속에서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주기 위해 베드사이드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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